질염 증상 및 치료|질 분비물, 냄새, 따가움… 원인을 정확히 알아야 치료가 시작됩니다
질염은 여성의 10명 중 7명 이상이 일생에 한 번 이상 겪는 매우 흔한 질환입니다.
하지만 “단순한 가려움”이나 “분비물 변화”로 여겨져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으며,
반복될 경우 자궁, 나팔관, 방광 등 인접 장기로 감염이 확산되어 난임이나 만성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번호 | 병원균명 (클릭 시 포스팅 이동) |
|---|---|
| 1 | 마이코플라즈마 제니탈리움 |
| 2 | 마이코플라즈마 호미니스 |
| 3 | 유레아플라즈마 유레알리티쿰 |
| 4 | 유레아플라즈마 파붐 |
| 5 | 트리코모나스증 |
| 6 | 클라미디아 |
| 7 | 임질 |
| 8 | 헤르페스 (HSV-1/2) |
| 9 | HPV (인유두종 바이러스) |
| 10 | HIV (에이즈) |
| 11 | 가드넬라 바지날리스 |
| 12 | 칸디다증 |
질염이란?
질염은 질 내 환경이 균형을 잃고 염증성 반응이 발생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원인에 따라 크게 다음 3가지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각 병원균에 따라 증상, 냄새, 치료 방법이 달라지므로 정확한 진단이 매우 중요합니다.

주요 질염 유형 비교
| 유형 | 주요 원인 | 대표 증상 | 냄새 |
|---|---|---|---|
| 세균성 질염 | Gardnerella vaginalis 등 | 묽고 회색 분비물, 비린내, 따가움 | 생선 비린내 |
| 칸디다성 질염 | Candida albicans | 두부 찌꺼기 같은 분비물, 심한 가려움 | 약하거나 없음 |
| 트리코모나스 질염 | Trichomonas vaginalis | 거품 분비물, 황록색, 소양감, 악취 | 심한 악취 |

질염 증상 체크리스트
- 질 분비물의 색이나 양이 달라짐
- 생선 비린내 또는 불쾌한 냄새
- 외음부 가려움, 따가움, 화끈거림
- 배뇨 시 통증
- 성교통 또는 질 내 이물감
- 하복부 묵직함 또는 통증
검사 전 주의사항
- 검사 24시간 전부터 성관계, 질 세정제, 질정 사용을 피해야 정확한 결과가 나옵니다
- 생리 중은 피하고, 생리 종료 직후 검사 권장
- 항생제나 항진균제 복용 이력이 있다면, 반드시 의료진에게 사전 고지
- 검사 전 내진이나 질초음파 시 통증 가능성 설명 받아두기

질염 검사 방법
- 현미경 검사: 질 분비물을 직접 관찰하여 염증 원인 판단
- pH 검사: 질 산도 변화 여부로 질염 유형 구분
- PCR 검사: 원인균을 유전자 수준에서 정확하게 검출
- 배양검사: 치료 실패하거나 재발 시 추가 균 확인용
치료 방법 및 비용
● 치료 개요
- 세균성 질염: 메트로니다졸, 클린다마이신 등 항생제
- 칸디다성 질염: 항진균제(플루코나졸, 클로트리마졸 등)
- 트리코모나스 질염: 항원충제(메트로니다졸 계열)
- 질정, 연고, 경구약 병행 치료 가능
- 파트너 치료는 트리코모나스·반복 칸디다일 경우 필요
● 치료비용 정리표
| 항목 | 비용 범위 (원화 기준) |
|---|---|
| 현미경 / pH 검사 | 5천~2만 원 |
| PCR 검사 | 4만~7만 원 |
| 약값 | 5천~2만 원 (보험 적용 시 다소 감소) |

예방법
- 비누나 세정제 과다 사용 자제, 질 세정제는 필요 시만 사용
- 면 속옷 착용, 과도한 땀/습기 관리
- 항생제 복용 시 유산균 보충 고려
- 정기적 검사와 파트너와의 위생 인식 공유
- 증상 발생 시 자가치료 대신 전문 진료 권장
자주 묻는 질문 [1] (Q&A)
병원균별 질염 관련 질문과 답변
- Q. 마이코플라즈마 제니탈리움 감염이 질염을 유발할 수 있나요?
A. 마이코플라즈마 제니탈리움은 질염의 주요 원인균 중 하나로, 증상 없이 진행될 수 있어 정확한 진단과 병원균 구분이 중요합니다.
▶ 관련 글 보기 - Q. 마이코플라즈마 호미니스는 어떤 상황에서 질염과 연결되나요?
A. 마이코플라즈마 호미니스는 면역력 저하나 질 내 환경 변화 시 질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정밀한 검사로 병원균 확인이 필요합니다.
▶ 관련 글 보기 - Q. 유레아플라즈마 유레알리티쿰이 무증상일 수도 있나요?
A. 유레아플라즈마 유레알리티쿰은 무증상 감염이 흔하며, 장기적으로 질염이나 기타 생식기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관련 글 보기 - Q. 유레아플라즈마 파붐은 질염 증상이 없을 수도 있나요?
A. 유레아플라즈마 파붐 역시 무증상 감염이 많으며, 특정 조건에서 질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균 종류에 따라 치료 접근이 달라집니다.
▶ 관련 글 보기 - Q. 트리코모나스는 꼭 성병인가요? 질염과 다른가요?
A. 트리코모나스는 대표적인 성매개감염이지만, 질염 증상을 동반할 수 있어 구분 진단이 필요합니다.
▶ 관련 글 보기 - Q. 클라미디아가 질염과 관련이 있나요?
A. 클라미디아 감염은 자궁경부염이나 골반염으로 진행되며, 질염과 유사한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 관련 글 보기 - Q. 임질균 감염도 질염처럼 증상이 가벼울 수 있나요?
A. 임질균 감염은 초기에는 증상이 경미하거나 무증상일 수 있어, 질염과 혼동될 수 있습니다.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합니다.
▶ 관련 글 보기 - Q. 헤르페스가 질염과 헷갈릴 수 있나요?
A. 성기 단순포진(헤르페스)은 질염과 유사한 분비물, 통증 증상을 보이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 관련 글 보기 - Q. HPV 감염도 질염 증상처럼 분비물이 생기나요?
A. HPV 감염은 직접적인 질염 유발은 드물지만, 분비물 증가나 외음부 불편감을 동반할 수 있어 구분 진단이 필요합니다.
▶ 관련 글 보기 - Q. HIV 감염 시 질염이 자주 생길 수 있나요?
A. HIV 감염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는 질염 등 세균성 감염을 반복적으로 유발할 수 있습니다.
▶ 관련 글 보기
질염 일반 질문에 대한 답변
- Q. 가드넬라 바지날리스는 왜 자꾸 재발하나요?
A. 가드넬라균은 항생제 내성이나 질 내 환경 문제로 재발이 흔하므로, 원인균 파악 후 치료 전략을 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관련 글 보기 - Q. 칸디다증은 왜 생리 전후에 자주 생기나요?
A. 호르몬 변화로 질 내 산도가 변하면서 칸디다균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이 됩니다. 주기적인 예방 관리가 필요합니다.
▶ 관련 글 보기 - Q. 질염이 반드시 성관계로 전염되나요?
A. 질염은 성관계 외에도 다양한 요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 Q. 약 복용 중에 성관계를 했습니다. 다시 치료받아야 하나요?
A. 경우에 따라 치료 효과가 감소할 수 있어,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 Q. 질염이 자꾸 재발해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재발 원인을 찾는 것이 우선입니다. 생활 습관 개선과 맞춤 치료가 필요합니다. - Q. 질 분비물이 많은데 질염인가요?
A. 질 분비물 증가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감염 여부 확인이 필요합니다. - Q. 질염 치료 중에 꼭 금욕을 해야 하나요?
A. 성관계는 치료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어, 치료 중에는 금욕이 권장됩니다. - Q. 질염이 있을 때 생리통도 심해질 수 있나요?
A. 일부 경우 염증이 통증을 유발하거나 증폭시킬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 Q. 질염이 방광염이나 요도염으로 이어질 수 있나요?
A. 질염이 요로로 확산될 경우 방광염, 요도염 등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 Q. 질염이 난임의 원인이 될 수도 있나요?
A. 만성 질염이나 치료되지 않은 감염은 생식기관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난임의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2] (Q&A)
Q1. 반드시 성관계로 전염되는 건가요? 다른 이유로도 전염이 될 수 있나요?
A. 대부분의 질염은 성병과 관계 없이 질 내 균형이 깨지며 발생합니다. 단, 트리코모나스는 성접촉 감염이 주 경로입니다.
Q2. 약 복용 중에 성관계를 했습니다. 저는 다시 약을 처방받아야 하나요? 병원을 다시 가야 하나요?
A. 증상이 다시 악화되었다면 재검사 후 재처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치료 중 관계는 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Q3. 칸디다 질염은 왜 자꾸 재발하나요?
A. 면역력 저하, 당 섭취 과다, 스트레스, 성 파트너 미치료 등이 재발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Q4. 분비물이 계속 나와요. 치료가 안 된 건가요?
A. 다른 유형의 질염이 동반되었거나, 치료 저항성이 있는 경우일 수 있습니다. 재검사가 필요합니다.
Q5. 임신 중에도 치료가 가능한가요?
A. 네. 임산부에게 안전한 약제를 사용하여 치료가 가능합니다. 반드시 산부인과 전문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Q6. 유산균을 먹으면 예방이 되나요?
A. 장 유산균은 간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일부는 질내 환경 안정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Q7. 남성 파트너도 검사를 받아야 하나요?
A. 트리코모나스나 반복 칸디다 질염의 경우 파트너 감염 가능성이 있으므로 동시 치료가 권장됩니다.
Q8. 생리 기간 중 질염이 심해지는 것 같아요. 왜 그런가요?
A. 생리로 인해 질 산도가 일시적으로 높아지며, 유익균이 줄어들어 질염이 악화되거나 재발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요약
질염은 흔하지만 결코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되는 질환입니다.
분비물, 냄새, 가려움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단순한 세정이나 민간요법에 의존하기보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질염의 원인은 다양하기 때문에 ‘한 가지 치료법’으로 해결되지 않을 수 있으며,
재발 방지와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생활습관 개선과 파트너 관리까지 포함한 전체적 접근이 필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