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주택자 주택담보대출 신청 가이드 (2025년 최신 정책 기준)
1. 다주택자의 정의와 정책상 분류 기준
다주택자란 세대 기준으로 2주택 이상을 보유한 자를 의미합니다. 주택 수는 등기 기준이며, 조합원 입주권이나 분양권도 일정 조건하에 포함됩니다.
주택담보대출 정책에서 정부는 무주택자, 1주택자, 다주택자를 명확히 구분하여 서로 다른 대출 규제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2. 주택 수에 따른 주담대 가능 여부 정리
| 구분 | 대출 가능 여부 | 비고 |
|---|---|---|
| 무주택자 | 가능 | LTV 최대 70%, 지역별 상이 |
| 1주택자 | 조건부 가능 | 기존주택 처분 조건 필요 |
| 2주택 이상 | 원칙적으로 불가능 | 규제지역에서는 전면 금지 |
무주택자는 생애최초 여부에 따라 더 높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1주택자는 처분 조건에 따라 제한적으로 가능하지만 다주택자는 규제지역에서 사실상 대출이 불가능합니다.
3. 다주택자에 대한 정부의 주담대 금지 원칙
정부는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다주택자의 추가 주택 매수를 억제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규제지역에 거주하는 다주택자는 신규 주택담보대출이 전면 금지되며, LTV(주택담보인정비율)가 0%로 적용됩니다. 사실상 대출 자체가 차단되는 구조입니다.

4. 1주택자의 조건부 대출 허용 기준
1주택자는 다음 조건을 만족할 경우에만 추가 대출이 허용됩니다.
- 기존 주택을 6개월 이내 처분할 것
- 신규 주택에 6개월 내 전입할 것
- 지역별로 LTV 제한 적용 (수도권: 50%, 비수도권: 70%)
과거에는 2년 내 처분 조건이었으나 2025년부터는 6개월로 단축되었으며,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대출 회수 및 향후 대출 제한 조치가 취해질 수 있습니다.
5. 2주택 이상 보유자의 대출 가능성
2주택 이상 보유자의 경우, 규제지역에서는 주택 구입 목적 주담대가 불가합니다.
단, 다음과 같은 조건에서는 일부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 지방 비규제지역 실거주용 주택 구입
- 기존 주택 상속 등 불가피한 사유가 있는 경우
- 임대 목적이 아닌 실입주 목적인 경우
하지만 이러한 예외 조건은 은행별 심사기준에 따라 매우 제한적이며, 승인율도 낮습니다.

6. 수도권·규제지역 6억 원 대출 한도
2025년 기준으로 수도권 및 규제지역에서 주택을 담보로 하는 대출은 최대 6억 원까지만 허용됩니다.
- 매매가가 12억 원이어도 주담대는 6억 원 한도 적용
- 잔금대출·추가대출 포함하여 통합 관리
- 대출자의 소득 수준과 무관하게 적용되는 절대 기준
이로 인해 실수요자조차도 자금계획을 다시 세워야 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7. 다주택자의 대응 전략: 6억 원 한도 극복 방법
다주택자가 규제지역에서 주담대를 활용하기는 매우 어렵지만, 전략적으로 다음 방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 무주택 상태로의 전환 후 재진입 (기존 주택 매각)
- 비규제지역 또는 지방 중심 도시 매입으로 방향 전환
- 정책형 모기지 상품 활용 가능 여부 검토
- 생활안정자금 목적 등 간접 접근 방식 검토
단, 정책 대출의 경우에도 다주택자는 대부분 제한되므로, 사전 자격 검토가 필수입니다.

8. 주담대 신청 시 유의사항 요약
- 6개월 전입 의무: 위반 시 대출 회수 + 향후 3년간 대출 제한
- 대출 만기 최대 30년 제한: 일부 은행은 더 짧게 적용
- 중도금대출 → 잔금대출 전환 시에도 동일 규제 적용
-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는 다주택자 대상 아님
신청 전 반드시 은행 상담을 거쳐 각 항목별 충족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9. 자주 묻는 질문 (FAQ)
Q1. 2주택자라도 대출 가능한 경우가 있나요?
A1. 비규제지역 실거주 목적인 경우 일부 가능하지만 승인율은 매우 낮습니다.
Q2. 1주택자 처분 조건은 어떻게 확인되나요?
A2. 은행에 주택매매계약서를 제출하고, 6개월 이내 매각이 완료되어야 합니다.
Q3. 6억 원 초과 주택의 경우 부족한 자금은 어떻게 마련하나요?
A3. 자기자본 비중을 높이거나, 일부 잔금을 전세보증금으로 처리하는 방식이 활용됩니다.
Q4. 주담대 말고 전세대출은 가능한가요?
A4. 다주택자의 경우 전세대출도 제한되며, 갭투자 목적 전세대출은 금지됩니다.
Q5. 생애최초자이면서도 2주택자이면 대출 가능할까요?
A5. 생애최초 요건보다 다주택 규제가 우선 적용되므로 대출은 불가능합니다.
Q6. 임대용 주택은 포함되나요?
A6. 임대용 주택도 주택 수에 포함되며, 보유세와 대출규제 모두 적용됩니다.
Q7. 배우자 명의 주택도 포함되나요?
A7. 세대원 전체를 기준으로 하므로 배우자 명의 주택도 주택 수에 포함됩니다.
Q8. 기존 대출은 유지 가능한가요?
A8. 기존 승인된 대출은 유지 가능하나, 추가대출은 새로운 규제에 따라 심사받게 됩니다.